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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학생·청소년 통합 민관 협의체 첫 회의 개최

발굴부터 상담·복지·교육까지 연계하는 통합지원체계 구축

2026-03-25(수) 09:50
학생 청소년 민관협의체 회의 장면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군이 학생과 청소년을 보다 촘촘하게 지원하기 위한 통합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군은 지난 24일 청소년수련관 교육활동실에서 ‘학생·청소년 통합 민관 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하고, 협의체 운영 방향과 사례 중심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교육지원청, 경찰서, 의료원, 보건소, 보호관찰소,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가족센터, 지역아동센터 등 학생·청소년 관련 17개 기관의 실무자들이 참여해 각 기관에서 관리 중인 사례를 공유하고, 지원 가능한 자원을 함께 점검했다. 이를 통해 학습, 의료, 생활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한 번에 연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동안 학생과 청소년 지원은 기관별로 개별적으로 이루어져 필요한 서비스가 분산되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협의체 운영을 통해 유사한 기능의 회의체를 통합함으로써 중복 논의를 줄이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청소년에 대해서는 상담부터 복지, 보호, 교육까지 단계별 지원이 끊기지 않고 이어지는 ‘통합 사례관리 체계’가 구축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실제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보다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김수진 군민행복과장은 “협의체 회의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기관 간 정보 공유와 역할 분담을 더욱 촘촘히 하고,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학생과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해 상담부터 복지, 보호, 교육까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학생과 청소년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 학생 청소년 민관협의체는 연 4회 정기적으로 운영되며, 기관들이 번갈아 회의를 주관하면서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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