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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벼 ‘깨씨무늬병’ 선제적 예방 철저 당부

지난해 피해 발생...“정기적 예찰·초기 대응 총력”

2026-03-25(수) 09:28
깨씨무늬병 관련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 함평군 농업기술센터가 본격적인 농번기에 앞서 벼 깨씨무늬병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 예방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함평군은 25일 “지난해 벼 재배지에서 깨씨무늬병이 발생하면서 일부 수량 및 품질 저하 피해가 잇따라, 올해는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밝혔다.

깨씨무늬병은 벼 잎과 이삭에 갈색 반점이 형성돼 광합성을 저해하고, 심할 경우 수량 감소와 품질 저하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병해다, 특히 고온다습한 환경과 토양 양분 불균형 시 발생이 증가하는 특징이 있다.

센터에 따르면 2025년에는 기상 조건과 재배 환경 영향으로 병 발생이 확산되면서 일부 농가에서 피해가 확인된 바 있어, 올해는 초기 단계부터 예방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전 예방을 위해서는 먼저 토양검정을 실시해 토양 상태를 정확히 진단하고, 시비처방서에 따른 적정 시비 관리가 필요하다. 모래질 논(사질답)이나 노후화된 논, 지력이 낮은 추락답은 객토 및 유기물 투입을 통해 토양 비옥도를 높여야 한다.

또한 토양개량제인 규산을 3년 1주기로 지속적으로 시용해 유효규산 함량을 높이고, 병해 저항성을 강화하는 관리가 요구된다. 종자 단계에서는 보급종 사용과 함께 종자전염 병해 차단을 위한 철저한 종자소독이 중요하다.

재배 과정에서는 적기 이앙과 중간 물떼기 등 물관리를 통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병 발생 여건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문정모 함평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난해 피해 사례를 교훈 삼아 올해는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포장 예찰과 초기 대응이 피해를 최소화하는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예찰을 강화하고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 발생 정보를 신속히 제공하는 등 농가 피해 예방을 위한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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