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3(수) 17:24
전라남도
전남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전남대, 고문헌 ‘동춘선생수찰’ 국역 출간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 보물 등재 학술연구 기반 마련

2026-03-24(화) 06:47
고문헌 ‘동춘선생수찰’ 국역 출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남대학교가 한문 필사본에 머물러 있던 [동춘선생수찰]을 국역·해제해 학계와 사회에 공개하며 그 가치를 새롭게 드러냈다.

문학·역사·서예를 아우르는 인문학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명하는 동시에,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 등재를 뒷받침할 학술적 기반까지 마련한 성과로 주목된다.

24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사범대학 부설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센터장 노철 교수·국어교육과)는 지난 2월 본교 도서관 고문헌자료실 소장 [동춘선생수찰]국역해 출간했다.

[동춘선생수찰]은 조선 후기 명현 송준길(宋浚吉)의 초서 한문 편지 96통을 모아 엮은 간찰첩이다.

송준길은 조선 후기 노론의 주요 인물로 학문과 예학에 밝았으며 당대 최고의 명필로 평가받는다.

이 자료는 문학적으로는 편지 서식의 정수를 보여주고, 역사적으로는 당시 정치 상황과 국왕의 온천 행차 등 시대상을 담고 있어 높은 사료적 가치를 지닌다.

또한 유려하면서도 힘 있는 행초 필체로 작성돼 서예사적 의의도 크다.

전남대학교 도서관 고서전문위원회는 2022년 해당 자료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국가지정문화유산(보물) 등록 추진을 의결했다.

이를 위해 국역과 정밀 해제 작업을 통한 학술적 검증이 선행 과제로 제시됐으며, 이번 출간은 이러한 연구 기반을 마련한 성과다.

국역 및 해제는 한국고전번역원 윤성훈 박사가 맡았으며, 교열·교정은 국어교육과 조지형 교수가 담당했다.

이번 국역 출간은 전남대학교 도서관 소장 고문헌을 학계에 공개하고 연구 자산으로 확장한 사례로, 향후 [동춘선생수찰]의 국가지정문화유산 등록 추진에도 속도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출간을 기념하는 학술심포지엄은 오는 4월 10일 전남대학교 인문대1호관 김남주홀에서 지역문화교육연구센터와 도서관 공동 주최로 개최될 예정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안전 귀성길' 순천시, 추석 대비 가로·보안등 3만여 개 점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