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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특별시 정부지원금 활용 시·도민 목소리 듣는다

28일 장성서 청책대동회 바란…20조 시민공동체 포럼 시동

2026-03-23(월) 16:22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 홍보물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장성 문화예술회관에서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을 개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과 함께 정부가 약속한 20조 원의 재정 활용 방안을 시도민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바란’은 시·도민 누구나 참여해 정책을 제안하고 행정과 직접 소통하는 숙의와 공론의 장이다. 그동안 경제·산업, 행정통합 등 지역 현안을 중심으로 시·도민이 참여하는 정책 타운홀 미팅으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번이 네 번째다.

이번 행사는 단순 의견수렴을 넘어, 시·도민이 직접 20조 원 재정의 설계에 참여하는 전국 최초의 ‘시민주권형 재정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론 중심 논의를 넘어, 전문가 발제와 시·도민 제안을 결합해 실행 가능한 최적의 방안을 도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는 분야별 전문가 발제, 사전 제안자 발언, 현장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산업·일자리·복지·농업·자치·문화·관광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도민이 함께 참여해 20조 원 재정의 우선순위와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바란’은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의 출발 신호다. 전남도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정부 지원 20조 원 재정의 활용 방향을 시·도민과 함께 논의하는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시작한다.

‘20조 시민공동체 포럼’을 중심으로 참여형 정책 결정 구조를 제도화해 통합특별시의 핵심 거버넌스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포럼은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으로 구성되며, 시민위원은 누구나 참여해 정책을 제안할 수 있고 정책위원은 분야별 전문가로 운영된다. 시민위원과 정책위원을 상시모집 중이며, 전남도 누리집 도민소통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신청할 수 있다.

‘바란’에서 제안한 소중한 의견은 전남도 관련부서 검토와 협의를 거쳐 향후 20조 원 재정 활용 계획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는 “이번 바란은 시·도민의 집단지성으로 20조 원의 설계도를 함께 그리는 자리”라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시민주권 재정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청책대동회 ‘바란’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는 참여형 정책 프로그램으로서 내·외빈, 축사, 마이크 독점이 없는 3무를 원칙으로 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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