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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 학교 디지털 교육시설 편차 개선 촉구

인접 학교 공동 활용 등 현실적 대안 제시

2026-03-23(월) 13:25
전라남도의회 박원종 의원,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박원종 의원(더불어민주당·영광1)은 최근 전라남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학교 내 시청각실 및 멀티미디어실 설치 현황의 지역별 편차가 크다며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이 도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일부 지역 학교는 관련 시설이 비교적 잘 갖춰져 있는 반면, 다른 지역 학교는 멀티미디어실이나 시청각실이 아예 없는 경우도 있어 학교 간, 지역 간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요즘 교육 환경에서 멀티미디어실과 같은 디지털 기반 학습 공간의 중요성은 매우 크다”며 “학생들의 수업 참여도를 높이고 흥미를 유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시설인 만큼 지역과 학교 간 편차가 지나치게 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중·고가 함께 있는 학교의 경우 각각 시설을 설치하기에는 예산 부담이 큰 만큼 공용 공간을 활용해 공동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공동 활용을 통해 예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학생들이 디지털 학습 환경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전라남도교육청 문태홍 정책국장은 “빛가람초와 빛가람중, 봉황중처럼 인접한 학교의 경우 가운데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며 “학교 간 인접성을 고려해 시설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박원종 의원은 “교육 현장에서 디지털 교육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교육 환경도 함께 갖춰져야 한다”며 “학생들이 보다 다양한 학습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교육청 차원의 관심과 보완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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