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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 ‘2026년 쪽방 거주민 지원 종합계획’ 수립

5대 전략 28개 사업, 주거·건강·자립까지 통합 지원

2026-03-23(월) 10:52
광주광역시 동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광주 동구는 비주택 거주민의 생활 안정과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2026년 쪽방 거주민 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행복이 싹트는 공동체 마을 조성’을 비전으로, 5대 추진 전략 아래 28개 중점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추진 전략은 ▲쪽방촌 지원 거버넌스 구축 ▲주거 안정 및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 ▲건강·생활 지원을 통한 삶의 회복 ▲공동체 회복 및 사회적 관계망 강화 ▲자립 기반 마련 및 소득 안정 지원 등이다.

동구는 먼저 쪽방 거주민을 위한 거점 공간인 ‘쪽빛상담소’와 ‘들랑날랑 커뮤니티센터’를 운영해 상담, 식사 지원, 건강관리, 문화·여가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사회적 관계 회복과 정서적 지지도 함께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공공임대주택으로의 주거 이전을 돕는 주거 상향 지원, 이사비 지원, 화재 예방 교육 등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생활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자활역량 강화 교육, 치과 의료지원, 마음건강 상담, 착한나눔 바우처 지원 등 다양한 건강·생활 지원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회복과 건강 증진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문화체험, 인문학 프로그램 등 정서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안정과 지역사회 내 사회적 관계 형성도 적극 뒷받침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쪽방 거주민들이 단순한 보호 대상이 아니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존중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주거 안정과 자립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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