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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중소기업 맞춤형 3종 지원사업 추진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사업장 환경개선·온라인 마케팅 등

2026-03-18(수) 12:25
북구청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최근 고유가·고환율 등 대외 경제 불안으로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광주광역시 북구가 사업장 환경개선부터 온라인 판로 확대까지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 ▲작업 안전·환경개선 지원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 3개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지역 내 고용 창출을 촉진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노동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중소기업 직원의 안정적인 주거 환경 보장을 위해 기숙사 임차료를 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사 또는 공장이 북구 소재이면서 전년도 매출액이 120억 원 이하인 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기숙사는 사업주 명의로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고 노동자에게 제공 중인 주거시설이어야 한다.

‘작업 안전·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사업장 내 위험 요소 제거 및 안전설비 확충에 드는 비용을 지원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작업 효율을 높이는 것이 골자인 사업이다.

사업자등록증 기준 3년 이상 북구에 위치하면서 상시근로자 3인 이상, 지난해 매출액 120억 원 이하인 제조업 관련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전후로 건축·토목 분야 전문가가 현장을 실사하며 환경개선 공사가 완료된 후 지원 적합 결정이 나면 기업당 최대 750만 원을 사후 지급한다.

마지막으로 ‘온라인 마케팅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의 판로를 넓히기 위해 SNS 체험단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에 힘을 싣는 사업이다.

북구에서 생활·미용·보건·식품 등 일반 소비재를 생산 또는 유통하고 있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기업별로 배정된 20여 명의 체험단이 제품 사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다수의 SNS 채널에 게시해 홍보한다.

이번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기업은 북구청 누리집 공지 사항을 참고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중소기업지원과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원 기업 결정 시 북구 이달의 기업 선정 이력이 있는 업체에는 가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고유가·고환율·고물가 등 삼중고에 처한 중소기업들이 경영 부담을 덜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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