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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증상 없어도 정기 결핵검진 받으세요”

20일 광주송정역서 합동 캠페인…22∼28일 결핵예방주간 운영

2026-03-18(수) 09:53
이미지_결핵예방의 날 스티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결핵 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오는 20일 결핵 예방 합동캠페인을 시작으로 ‘결핵예방주간’(3월 22~28일)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결핵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20일에는 광주송정역에서 광주시, 광산구보건소,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를 주관으로, 동·서·남·북구보건소와 함께 합동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에서는 ‘기침=신호, 검진=보호, 치료=야호’를 구호(슬로건)로 ▲결핵 및 잠복결핵감염 바로알기 퀴즈 ▲올바른 기침 예절 교육 ▲결핵예방수칙 홍보물 배부·전시 등을 진행한다. 또 대한결핵협회 이동검진 차량을 활용해 흉부 X선 촬영과 가래(객담)검사를 즉석에서 진행하고, 퀴즈와 교육을 통해 결핵 예방 수칙을 전달할 예정이다.

22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되는 ‘결핵예방주간’에는 지역 의료기관·공공기관 누리집,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활용해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때 결핵 검진 ▲결핵 예방수칙 및 기침 예절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연 1회 보건소 무료 결핵검진 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또 노인·재가복지시설 등 노인이용시설을 중심으로 결핵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공공일자리 근로자 대상 결핵 예방교육과 검진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결핵은 전염성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대화 등으로 배출된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다른 사람의 폐로 들어가 감염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요 증상으로는 기침·가래(객담)·발열·체중 감소 등이 나타난다.

특히 결핵은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감염병이므로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정기적인 결핵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결핵 검진은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65세 이상은 보건소에서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

강윤선 공공보건의료과장은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결핵 발생률 2위이며, 사망률은 국내 법정감염병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라며 “결핵은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방치하기 쉬운 만큼 특별한 이유없이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결핵증상이 나타나면 반드시 결핵검진을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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