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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향기솔솔 행복반찬’ 지원확대… 민·관 협력 지역 돌봄 강화

2026-03-17(화) 11:00
민·관 협력 지역 돌봄 강화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 순천시는 오는 26일부터 식사 해결이 어렵고 사회적 고립 위험이 높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향기솔솔 행복반찬 나누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와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협력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결식 예방과 정기적 안부 확인을 병행함으로써 민·관 중심의 촘촘한 지역 돌봄 체계를 다지는 데 뜻이 있다.

특히 올해는 더 많은 취약계층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사업 규모를 확대했다. 지원 대상을 기존 50가구에서 60가구로 늘렸으며, 지원 지역 또한 동 지역에서 해룡면(상삼·신대)과 서면을 포함한 15개 면·동으로 넓혀 도심 외곽 지역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할 방침이다.

순천시와 순천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공급업체인 ‘정담도시락’과 계약을 체결하고, 위생 관리 및 식중독 예방을 위한 세부 운영 방안을 협의했다.

이 자리에서 업체 관계자는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반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업비 5천여만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12월 말까지 총 41회에 걸쳐 진행된다. 매주 목요일, 읍면동 복지팀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생활 실태를 살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반찬 전달을 넘어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을 전하고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이 사업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촘촘한 복지 체계를 구축하여 고독사 예방과 영양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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