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3(수) 17:24
전라남도
전남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완도군, 가 이식 없는 다시마 종자 본양성 시범 사업 추진

육상에서 종자 양성 후 가 이식 없이 어가에 공급

2026-03-17(화) 09:38
참석자 단체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군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해상 가 이식 과정을 생략한 ‘다시마 종자 본양성 시범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장기적인 바다 수온 상승과 해양 환경 변화로 기존 방식의 종자 생산과 양식 과정에 어려움이 발생함에 따라 군은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에는 모조를 구입하여 육상에서 종자를 생산한 뒤 해상 가 이식을 거쳐 어가에 공급했으나 본 사업은 육상에서 종자를 양성한 후 가 이식 과정 없이 곧바로 어가에 공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가 이식을 생략한 다시마 종자 생산 기술은 2015년부터 종자를 분양한 이남용 전 수산업경영인 완도군연합회장이 연구·개발해 왔으며, 지난 2017년 양성 실험에 성공했다.

당시에는 해양 환경이 비교적 안정적이어서 기존 방식으로 종자 생산과 양식이 원활하게 이루어져 현장 적용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2023년 이후 고수온 등 해양 환경 변화가 나타나면서 미역과 다시마 모조가 녹는 사례가 발생했고, 채묘 및 가 이식 과정에서 어려움이 발생하는 등 기존 방식의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이에 군은 가 이식 없는 종자 생산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기로 했다.

지난 3월 16일, 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어업인과 관계 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시마 종자 본양성 시범 사업’에 대한 행사를 갖고, 금일읍과 노화읍, 청산면, 보길면, 생일면 등 6개 어촌계에 1,000여 개의 채묘(종자) 틀을 공급했다.

종자는 가 이식 없이 양성할 수 있으며 전복 먹이용과 식용으로도 가능하다.

어업인들은 종자를 수령 한 뒤 해상 시험 양식을 실시하고 생육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군은 종자 생산 물량을 인수해 어촌계에 공급하며, 현장 적용 가능성, 기술 안정성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안정적인 종자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이번 사업의 효과를 검증하고 향후 보급 확대 방안도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 미역, 곰피 등 다른 해조류 품종에도 기술을 적용하여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해조류 양식 기반을 조성해 나갈 방침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안전 귀성길' 순천시, 추석 대비 가로·보안등 3만여 개 점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