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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조선산업 인공지능 대전환 전략 모색

조선소·기자재기업 등과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

2026-03-16(월) 16:18
16일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열린‘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전라남도는 16일 영암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에서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열어 조선산업의 인공지능 대전환(AX) 기술 방향을 논의했다.

국립목포대학교가 주관한 포럼에는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송하철 목포대 총장, 김환규 HD현대삼호 부사장, 유인숙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김창수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이사장 등 조선·기자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천광산 목포대 교수가 ‘AI 기반 생산공정혁신(AX) 기술의 방향성’을 주제로 발표하고, 산업 전환 방향과 현장 의견을 공유했다.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운송 문제 해결 방안과 해외 기능인력 양성사업, 국민성장펀드 소개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조선산업 AX 추진의 핵심 기반이 될 산업통상부의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사업’ 유치 공감대 확산을 위한 피켓 퍼포먼스도 펼쳤다.

전남도는 글로벌 조선시장 경쟁 심화에 대응해 인력 중심 생산구조에서 생산공정 혁신 중심 구조로 전환하고,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AI 기반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AI 자율운영 조선소는 강재 입고부터 가공·조립·물류까지 전 공정을 데이터로 연결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는 미래형 조선소 모델이다.

이를 위해 전남도는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실증 기반을 마련하는 핵심 선도 사업인 산업통상자원부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지원 기반구축’ 공모사업을 지난달 25일 신청했다.

전남도는 AI·로봇 기반 생산공정 혁신 기술을 연구·실증하고, 검증된 기술을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AI 기반 자율공정을 도입해 생산성을 높이고 산업재해 예방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숙련 내국인 중심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인력 구조 전환 효과도 전망된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조선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자동화와 AI 기반 생산체계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AI 자율운영 조선소를 구축해 전남을 대한민국 조선산업 AX 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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