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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벼 안전육묘 현장 기술지원 본격 추진

영광군농업기술센터 발아율 저하 대비 사전 무료검사·맞춤형 기술지원 강화

2026-03-16(월) 14:13
영광군, 벼 안전육묘 현장 기술지원 본격 추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영광군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벼 안전육묘를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여건 변화로 벼 종자의 발아율 저하가 우려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국적으로 깨씨무늬병이 다 발생한 데다, 등숙기 동안 지속된 강우로 일조량이 부족했고 야간고온의 영향으로 양분 축적이 저하되면서 종자 충실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쭉정이 발생이 늘고 등숙률도 전반적으로 낮아져 정부보급종과 자가채종 종자의 발아율이 예년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발아율 저하에 따른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3월 말부터 5월 말까지 벼 육묘기간 동안 사전교육과 홍보,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을 선제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농가가 육묘 전 종자 선택 단계부터 신중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가채종 및 자율교환 종자를 대상으로 발아율 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작물환경팀(350-4840)으로 하면 된다. 이와 함께 종자소독부터 파종, 육묘 관리까지 전 과정에 걸쳐 종합적인 기술지도도 병행할 방침이다.

또한 안전한 육묘를 위해서는 육묘상자를 적정 온도에서 관리해야 하며, 쌓기 단수는 15단 내외, 쌓아두는 기간은 2일 이내로 제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아울러 차광막 설치, 온도 조절, 적정 물 관리 등 세부적인 육묘 관리기술을 현장 여건에 맞게 지원해 건전한 모 생산을 도울 계획이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소장 정재욱은 “벼 육묘는 한 해 농사의 출발점인 만큼 초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업인이 안전하게 육묘를 마치고 안정적인 벼 재배로 이어갈 수 있도록 현장 기술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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