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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제66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 거행

부정선거 맞선 민주정신 계승…‘곡 민주주의 장송 시위’ 재현

2026-03-15(일) 13:08
광주광역시, 제66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 거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15일 동구 금남로공원 광장에서 ‘제66주년 광주3·15의거 기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행사는 1960년 부정선거에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낸 광주시민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민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마련했다.

기념식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이정재 광주3·15기념사업회 회장을 비롯해 3·15의거 단체, 4·19단체 회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그날의 외침, 오늘의 우리가 잇다’를 주제로 ▲국민의례 ▲광주 3·15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기념공연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3·15기념사업회는 광주3·15의거 발생 현장인 금남로공원부터 5·18민주광장까지 거리에서 ‘곡(哭) 민주주의 장송 데모’를 재현해 시민들에게 3·15의거의 숭고한 의미를 알렸다.

광주3·15의거는 1960년 3월15일 당시 부정선거에 맞서 광주 시민과 학생들이 일으킨 시위로,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민주화운동이다.

광주시는 3·15의거의 의미가 바르게 평가·기억되도록 민간 주도로 개최해 오던 기념식을 2017년부터 광주시 주관으로 거행하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3·15의거의 외침은 4·19혁명으로 이어졌고, 4·19의 들불은 1980년 5월 대동 세상과 1987년 6월 항쟁으로 번져 나갔다”며 “3·15의거가 시민의 연대로 역사를 바꾸었듯 오늘의 우리 또한 협력과 상생의 정신으로 지역의 미래를 함께 열어가야 한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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