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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무경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후원·입장권 수입 부진 강력 질타

목표 120억 중 실적 17.4%… 입장권 판매·후원 유치 대책 전면 재정비 촉구

2026-03-13(금) 09:50
최무경 전남도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후원·입장권 수입 부진 강력 질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최무경 의원(조국혁신당, 여수4)은 지난 3월 11일 열린 제397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수익사업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전라남도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날 최무경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자체수입 목표액은 120억 원인데, 지난 2월 12일 기준 수익사업 실적은 17.4%에 불과하다”며 “현재 확보액도 약 21억 원 수준에 그쳐, 이제 6개월도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남은 재원을 어떻게 확보할 것인지 우려가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후원금 목표액은 8억 원이지만 현재 확보된 금액은 3억 원 수준에 머물고 있고, 파악되는 후원 기업도 3곳에 그치고 있다”며 “이는 단순히 후원 기업 수가 적다는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참여할 이유와 시너지를 충분히 제시하지 못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이어 “5년이 넘는 준비 기간에도 목표 대비 실적이 저조한 것은 기존 접근 방식의 한계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전라남도는 남은 기간 기업 참여 유인과 시너지 효과를 분명히 제시하고, 홍보·마케팅 전략은 물론 입장권 판매와 후원 유치 실행계획까지 전면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끝으로 “박람회는 전남의 섬 가치를 국내외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인 만큼, 준비 부족이나 재원 불확실성으로 인해 행사의 완성도가 떨어져서는 안 된다”며 “도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전라남도와 조직위원회가 더욱 책임감 있게 준비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전라남도와 여수시, 조직위가 전담 TF를 구성해 입장권 판매와 기업 후원·기부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염려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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