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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 대응 총력

올해 친환경 인증목표 벼 2만4천ha·벼 이외 1만6천500ha

2026-03-12(목) 16:09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 대책회의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대한민국 친환경농업의 메카인 전라남도가 전남산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획기적으로 높이기 위해 ‘친환경농산물 인증취소 제로화’를 향한 전방위적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12일 도청 정철실에서 22개 시군 과장, 담당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증취소 제로화 추진을 위한 안전성 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본격적인 영농철에 앞서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비의도적 인증기준 위반이나 관리 소홀 사례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올해 친환경 인증목표를 4만 500ha(벼 2만4천ha·벼 이외 1만 6천500ha)로 설정하고 품목별 인증 목표 달성을 위해 시군과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 전남도는 ▲2026년 친환경 벼 확대를 위한 유형별 타겟 단지 선정 ▲육묘 단계부터 시작되는 철저한 생산 관리 ▲인증 포기 의향 농가에 대한 선제적 면담 및 맞춤형 조치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또한 유기농 논(답)에서 재배되는 동계작물의 화학비료 살포 방지와 논두렁 제초제 관리 등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성 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면밀한 대책도 함께 논의했다.

현재 전남도는 전국 친환경농산물 인증 면적(7만1천732ha)의 50%인 3만5천873ha를 점유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다.

도는 이번 대책 회의를 기점으로 사후 적발 위주의 인증관리에서 벗어나, 영농 단계별로 농가 스스로 실천하는 ‘사전 예방 중심’의 인증관리 시스템을 현장에 정착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전남도는 지난 4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및 (사)전남친환경농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 강력한 민·관·연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한 바 있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친환경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결국 소비자의 굳건한 신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하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고 시군과 긴밀히 협력해 단 한 건의 인증취소도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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