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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영수 전남도의원, 국제 분쟁발 농자재 가격 불안 대응 촉구 성명 발표

중동 긴장 고조에 농자재 가격 불안 커져…정부 대책 마련 시급

2026-03-11(수) 14:00
차영수 도의원_국제 분쟁발 농자재 가격 불안 대응 촉구 성명 발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농민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가운데 전라남도의회가 정부의 적극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도의회 차영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진)은 3월 11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국제 분쟁에 따른 농자재 가격 불안, 정부 대응 촉구 성명서’를 발표했다.

해당 성명서에는 농업 현장의 위기감과 농업인 보호를 위한 전라남도의회의 선제 대응 요구가 담겼다.

농업 현장은 이미 생산비 상승과 소득 감소라는 이중 부담을 안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농가소득은 약 5,060만 원이지만 실제 농업활동으로 얻는 농업소득은 약 960만 원에 그쳐 전년보다 14.1% 감소했다. 반면 농업경영비는 전년보다 1.8% 증가해 농가의 경영 압박은 더 커진 상태다.

차영수 의원은 "국제 분쟁은 외교·안보 문제를 넘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경제 변수"라며, "에너지 가격 상승과 물류 차질이 겹치면 농업 생산비 증가로 이어지고, 비료·사료·농약 등 주요 농자재의 수급 불안 부담도 결국 농민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 원자재 가격 상승까지 겹치면 영농 현장의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라며, "비료 생산의 핵심 원료인 천연가스 가격은 국제 정세에 민감하게 반응해 왔고, 과거에도 분쟁 국면마다 비료 가격 급등이 되풀이되며 농업 생산비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가 관련 지원책과 제도 정비에 나서고 있지만 현장 체감형 대응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주요 농자재 수급 안정과 농업경영비 부담 완화 대책을 보다 구체화해야 한다"고 전남도의회 의원들과 함께 촉구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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