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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 정책’ 확대

이달 중순부터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실시

2026-03-11(수) 10:24
통합돌봄 업무협약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 남구는 돌봄 공백 해소와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강화를 위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돌봄 정책을 확대한다.

특히 오는 27일부터 시행하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발맞춰 지역 중심의 예방적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남구는 11일 “지난해 첫 사업 시행으로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아픈 아이 병행 동행 서비스를 이달부터 본격 제공하고, 어르신 돌봄을 위해 의료기관 의사가 가정을 방문하는 진료 서비스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아동과 어르신 등 생애주기별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근 여러 기관과 잇따라 협약을 맺었다.

먼저 남구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은 지역 돌봄의 공공성 강화 차원에서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아픈 아이 병원 동행은 맞벌이 등 사유로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힘든 가정을 위한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로, 작년 한해에만 서비스 527건을 제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적기 진료와 보호자 불안 해소로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남구는 올해 더 체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병원 동행 인력을 기존 2명에서 4명으로 늘리기로 했다.

해당 서비스는 이달 중순부터 시행하며, 보육 교사와 간호사, 간호 조무사 자격증을 취득한 전문인력이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 역할을 맡는다.

이와 함께 남구는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가정을 방문해 진료하는 사업도 확대해 선보인다.

그동안에는 우리동네의원과 선재편한몸한의원 소속 양·한방 의료기관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가 장기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어르신을 비롯해 돌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했는데, 올해부터는 양방 의료기관인 다나의원 1곳을 추가로 확보해 건강관리 서비스에 나선다.

남구 관계자는 “아이를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환경과 어르신들이 주거지 내에서도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게 진정한 통합돌봄이다”면서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돌봄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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