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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이 묻고 광주시가 답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상생토크 성료

강기정 광주시장, 김철우 보성군수 등 200여 명 참석

2026-03-10(화) 11:49
"보성군이 묻고 광주시가 답했다" 전남·광주 행정통합 상생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 보성군은 지난 9일 보성군청 대회의실에서 7월 전남·광주 행정통합 출범을 앞두고 양 지역의 연계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광주·전남 통합 보성군 상생토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상생토크에는 김철우 보성군수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경열 보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보성군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통합 이후 지역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고 다양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서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과 통합에 따른 변화, 정부의 약 20조 원 규모 재정 지원 계획 등이 소개되며 통합이 가져올 정책적 변화와 지역 발전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진행됐다.

특히, 보성군과 광주광역시를 하나의 광역 경제권으로 연결해 보성의 핵심 자원인 농식품 산업과 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발전 전략이 제시돼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양 지역이 제시한 주요 협력 전략은 ▲광주 소비시장과 연계한 농식품 산업 경쟁력 강화, ▲치유농업·문화유산을 활용한 체류형 치유관광 활성화, ▲광주 문화콘텐츠와 보성 문화자원을 결합한 문화관광 협력 확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통한 기후 대응 및 에너지 전환 기반 구축 등이다.

또한, 광주권의 소비·문화 기반과 보성의 농업·관광 자원을 연계해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광역 관광·경제벨트를 구축하는 구상이 제시되며 지역 발전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됐다.

이어 진행된 군민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농업 소득 확대, 관광 활성화, 광역 교통망 구축, 청년 일자리 등 지역 핵심 현안 질문이 이어지며 통합 이후 실질적인 지역 균형발전 정책 추진 필요성이 강조됐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보성의 치유농업과 농촌관광, 문화유산 활용 사업에 광주의 문화·관광 인프라를 연계하면 남해안권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벨트가 형성될 것"이라며 “국가균형발전 전략 속에서 동부권이 산업과 경제의 중심으로, 서부권이 에너지와 관광의 중심으로 상생하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우리 군민들의 질문 수준이 매우 높고, 그 내용이 현재 우리 군에서 추진 중인 역점 사업들과 긴밀하게 맞닿아 있어 지역 발전을 향한 군민들의 열의를 다시 한번 체감했다”라며, “다가오는 전남·광주 통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합 T/F 추진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통합 이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연계 사업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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