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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소방서, 중학생의 침착한 대응, 소화기 하나로 화재 막았다.

2026-03-09(월) 18:52
중학생의 침착한 대응, 소화기 하나로 화재 막았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나주소방서(서장 신향식)는 9일 빛가람동 도로변 쓰레기통에서 발생한 화재를 인근을 지나던 중학생이 소화기로 신속히 진압해 큰 피해를 막았다고 밝혔다.

나주소방서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경 “쓰레기통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 확인 결과 쓰레기통 내부에 버려진 담배꽁초로 인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이 불로 쓰레기통과 인근에 세워져 있던 자전거 일부가 소실됐다.

화재 당시 현장을 지나던 중학교 1학년 학생들이 연기와 불꽃을 발견하고 이 중 한 학생이 인근 매장에 비치된 소화기를 이용해 침착하게 초기 진화를 실시했다. 학생의 신속한 대응으로 불길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것을 막아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예방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도로에서 학생이 화재 상황을 정확히 인지하고 소화기를 활용해 초기 대응을 했다는 점에서 평소 소방안전교육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신향식 나주서장은 “이번 사례는 평소 소방안전교육이 실제 상황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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