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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운은 날리고 복은 부르고” 장성군 세시풍속 행사 ‘호평’

19일까지 10개 마을서 ‘당산제’, ‘솟대제’, ‘달집 태우기’ 등 열려

2026-03-09(월) 11:42
장성군 세시풍속 행사 ‘호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성군이 마을별로 세시풍속 행사를 열어 지역 전통문화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월 1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한 달간 지역 내 읍·면 10곳에서 열린다.

마을 수호신인 당산신에게 풍요와 평안을 비는 ‘당산제’, 솟대를 마을의 상징이자 수호신으로 여겨 복을 기원하는 ‘솟대제’, 정월대보름 밤 달집에 불을 놓아 액운을 태워 보내고 소원을 비는 ‘달집 태우기’ 등이 진행돼 마을 주민들과 다수의 방문객들이 찾았다.

특히 ‘달집 태우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든 세대가 참여하는 마을 잔치로 마련돼 공동체 화합과 지역사회 결속에 일조했다.

가족들과 함께 세시풍속 행사장을 찾은 박모 씨(광주광역시)는 “아이들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어린 시절 이야기도 들려줄 수 있어 뜻깊었다”고 말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세시풍속은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대변하는 소중한 문화 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전통문화 계승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지역문화 활성화와 공동체 회복 기반을 강화해 가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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