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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유자 유목 수형 만들기 교육 실시

어린나무 수형 관리와 올바른 식재 방법 교육 병행

2026-03-06(금) 16:08
고흥군, 유자 유목 수형 만들기 교육 실시 (1) - 유자 묘목 식재 요령 및 수형만들기 전정교육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과 시험포장에서 유자 재배 농업인 160여 명을 대상으로 ‘유자 묘목 식재 및 유목 수형 만들기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유자 재배 초기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유목 수형 관리와 식재 기술을 중심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실습을 병행해 진행됐다.

유자는 어린나무 시기 관리가 향후 생산성과 품질을 결정짓는 만큼 초기 식재 방법과 수형 형성 방법에 따라 과원의 생산성이 크게 달라진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올바른 유자 묘목 식재 방법과 유목기 수형 형성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묘목 식재 시에는 접목부가 토양에 묻히지 않도록 지면보다 약간 높게 심고, 뿌리가 자연스럽게 퍼지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식재 후 지주 설치와 초기 생육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또한 유자 유목은 주지(主枝)를 중심으로 3~4개의 골격지를 배치하고 각 골격지에 2~3개의 부주지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수형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하며, 나무 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어가도록 해야 착과 안정과 병해 발생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습 교육은 유자 묘목 식재 요령과 식재 후 1년 차부터 5년 차까지 단계별 가지 정리 및 전정 방법, 주지·부주지 형성 방법, 세력 조절 및 초기 과원 관리 요령 등을 실제 나무를 활용해 진행함으로써 농가의 이해도를 높였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유자는 어린나무 시기 관리가 향후 생산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핵심 기술”이라며 “앞으로도 유자 재배 농가들이 체계적으로 과원을 관리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기술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전국 최대 유자 주산지로, 앞으로도 재배기술 교육과 현장 맞춤형 기술지도를 통해 고흥 유자의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에 힘쓸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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