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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월 친환경농산물에 강진 유기농 레드향

천연농자재로 키운 안심 과일…직거래로 소비자 신뢰 구축

2026-03-06(금) 14:33
3월 친환경농산물 선정 농가 사진-김옥환 대표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3월 친환경농산물로 강진 유기농 ‘레드향’을 선정했다.

레드향은 비타민C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면역력 강화와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과일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감귤류다.

강진에서 레드향을 재배하는 김옥환 올바른 농원 대표는 2013년 서울에서 강진으로 귀농해 친환경 과수농업에 뛰어들었다.

약 30년간 경찰공무원으로 근무한 뒤 정년퇴직을 계기로 제2의 인생을 농업에서 찾은 것이다.

귀농 초기부터 친환경농업의 필요성을 인식해 무농약 재배를 시작했으며, 천연농자재를 활용해 토양관리와 병해충 방제를 실천하며 안전한 농산물 생산에 힘쓰고 있다.

비닐하우스 2동 900평과 노지 3천 평 등 총 3천900평 규모에서 골드키위, 왕대추, 레드향을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하고 있다.

연간 생산량은 약 5.5톤, 연 소득은 약 1억 2천만 원 수준으로, 판매는 대부분 직거래로 이뤄진다.

친환경 품질을 인정받아 일반 농산물보다 약 20% 높은 가격에 거래하고 있다.

김옥환 대표는 올바른 농원을 운영하며 강진군의 푸소(FUSO) 프로그램에 참여해 매년 400여 명의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 체험과 숙박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농가 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김 대표는 “초기에는 판로 확보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버텼다”며 “친환경농업은 소비자와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품질 좋은 유기농 과일로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석 전남도 친환경농업과장은 “김옥환 대표처럼 안정적으로 귀촌해 농업에 종사하도록 판로를 확대하고 친환경농업 기반을 강화하는 등 농가 소득 증대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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