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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2026년산 조생양파 수확 현장 들녘간담회 개최

금산면 조생양파 수확 현장에서 농업인 의견 청취 및 현장 소통

2026-03-06(금) 12:09
2026년산 조생양파 수확 현장 들녘간담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고흥군은 조생양파 수확기를 맞아 지난 5일 금산면 대흥리 일원 양파 재배단지에서 ‘2026년산 양파 수확 현장 들녘간담회’를 개최하고 양파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양파 수확철을 맞아 현장에서 농업인과 직접 소통하며 재배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자와 농협, 재배 농가 등이 참석해 양파 생산 현황과 향후 출하 동향을 공유했다.

고흥군은 전국적인 조생양파 주산지로, 2026년 기준 전체 재배면적은 402헥타르이며, 이 중 금산면이 371헥타르를 차지하는 양파 생산의 중심지다.

올해 조생양파는 생육이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며, 본격적인 수확이 시작되면서 산지 출하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수확 현장을 둘러보며 작황을 확인하고 농업인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안정적인 출하와 농가 소득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고흥군이 거금도농협과 협력해 추진한 ‘양파 연작장해 방지 지원사업’과 ‘밭 농업 기계화 사업’이 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장의 농업인들은 “연작 피해를 줄이기 위한 토양 개량과 작물 보호 기술이 생산성 향상과 토양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며 “파종부터 수확까지 이어지는 기계화 작업이 확대되면서 노동력 절감과 작업 효율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군 농업정책과 관계자는 “조생양파 수확에 힘쓰는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양파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유통·판매 지원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면 조생양파 재배단지는 최근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노지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앞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관수와 생육환경 관리 등 노지 스마트농업 기반을 구축해 조생양파 주산지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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