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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전통사찰 화재 예방 점검…초기 대응 교육 병행

사찰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산림 인접 주민 교육으로 초기 대응능력 강화

2026-03-06(금) 06:42
전통사찰 관계자가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해 직접 방수를 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강진소방서는 3월 5일 목조 건축물이 많은 전통사찰의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사찰 비상소화장치 관리 실태 점검과 관계자 및 산림 인접 주민 대상 교육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특히 최근 장흥 지역 사찰에서 화재로 건물이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사찰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봄철 건조한 날씨로 산불 발생 위험까지 커짐에 따라 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의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이번 점검과 교육을 추진했다.

이번 점검은 무위사, 백련사, 옥련사, 고성사 등 관내 사찰 4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김영태 현장대응단장의 주도로 현장 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병행 실시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비상소화장치함 외관 및 잠금장치 상태 ▲호스·관창·밸브 등 구성품 비치 여부 ▲통수 가능 여부 확인 ▲소화전 주변 적치물 및 접근성 확보 ▲동절기 동파방지 상태 등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은 관계부서에 통보해 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사찰 관계자와 산림 인접 주민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요령, 비상소화장치함 개방 및 밸브 조작 방법, 호스 전개 및 관창 방수 요령, 안전거리 확보 및 인명 대피 요령, 119 신고 및 상황 전파 방법 등 실제 상황을 대비한 현장 중심 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전통사찰은 대부분 목조 건축물로 이루어져 있어 화재 발생 시 피해가 급격히 확대될 수 있다”며 “비상소화장치 점검과 관계자 및 주민 교육을 통해 사찰과 산림을 화재로부터 보호하고 지역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소방서는 앞으로도 전통사찰과 산림 인접 지역을 중심으로 예방점검과 주민 참여형 소방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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