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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 “꿈실현금 더 많은 아이에게”… 고향사랑기부제 ‘교육 지정기부’ 도입 제안

참여 기반 복지모델로 발전시켜야

2026-03-05(목) 15:32
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의회 정철 의원(더불어민주당ㆍ장성1)은 지난 3월 4일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업무보고에서 꿈실현금의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촉구하며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도입 적극 검토할 것을 제안했다.

정 의원은 “꿈실현금은 우리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아동ㆍ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지원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아이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재원 확충과 구조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도민과 향우 등이 정책 취지에 공감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며 “누구나 아이들의 미래를 함께 응원할 수 있는 참여형 복지모델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는 ‘고향사랑 기부금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사전에 정한 특정사업 가운데 기부자가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는 사업을 선택해 기부하는 방식이다. 기부 목적이 명확해 정책 공감도와 재정 운용의 투명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 의원은 “꿈실현금 사업을 지정기부 대상으로 발굴해 운영한다면 전남 아이들의 미래를 응원하려는 분들의 참여를 자연스럽게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며 “공공재원과 민간 기여가 결합된 지속가능한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를 통해 해체 위기에 놓였던 유소년 야구팀이 재창단 기반을 마련하는 등 지역 교육ㆍ체육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사례가 있다”며 “학령인구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교육 관련 사업에도 지정기부 방식을 폭넓게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전남교육 꿈실현재단 원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지정기부 사업 발굴 및 운영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정 의원은 제12대 전라남도의회 전반기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기금 운영개선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제도 정착을 위한 정책 제안 및 제도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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