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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현 전라남도의원, “여수 국제교육원, 이순신 정신 교육 중심으로 기능 재정립해야”

지역 활성화 실효성 지적....연간 8천명 방문에도 역사·정체성 교육 부재

2026-03-05(목) 10:02
서대현 전라남도의원, “여수 국제교육원, 이순신 정신 교육 중심으로 기능 재정립해야”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전라남도의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ㆍ여수2) 의원은 지난 3월 4일 전라남도교육청 직속기관 업무보고에서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의 운영 방향을 점검하며, 여수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반영한 기능 개편을 강력히 요구했다.

서 의원은 "여수 돌산에 위치한 국제교육원은 개원 당시 글로벌 교육의 거점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미미하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라며 현 운영 체계의 한계를 지적했다.

특히 여수가 임진왜란 당시 전라좌수영과 삼도수군통제영이 설치된 '호국의 도시'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순신 장군의 유산과 정신을 배우려는 방문객이 꾸준히 찾는 만큼, 국제교육원에 민간단체인 여해재단과 협력하여 이순신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 의원은 아산 충무교육원과 경남 창원 이순신 국제 리더십센터의 성공 사례를 언급하며, "역사적 인물의 정신을 현대적 리더십 교육으로 재해석한 타 지역 모델을 벤치마킹해 여수만의 특화 교육기관으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현경 전라남도교육청 국제교육원장은 "여수의 이순신 정신을 글로벌 가치로 확장할 수 있도록 교육원 운영을 전면 재검토하고, 관련 프로그램 실현 가능성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번 지적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교육 정책 혁신 필요성을 환기한 사례로, 향후 국제교육원의 방향성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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