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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군, 청정해역 지킨다.. 해양쓰레기 상시 수거체계 가동

바다환경지킴이 24명 투입, 선제적 해양환경 보전 총력

2026-03-03(화) 11:51
바다환경지킴이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흥군이 청정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상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하며 취약해안 관리 강화에 나섰다.

군은 청정해역 갯벌생태 산업특구의 위상에 걸맞은 해양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해양쓰레기 정화사업과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바다로부터 유입되는 부유·침적 쓰레기를 신속히 수거해 어업 기반을 보호하고, 해양관광자원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5일부터 주요 항·포구와 해안가를 중심으로 상시 정화활동과 폐기물 처리 용역을 운영하며, 발생 즉시 대응이 가능한 현장 중심의 관리체계를 구축했다.

단순 수거를 넘어 사전 예방과 신속 대응이 결합된 상시 관리 시스템으로 전환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3월 3일부터는 ‘취약해안 폐기물 대응 지원사업’을 본격화한다.

접근이 어렵고 관리의 손길이 미치기 어려웠던 해안 구간을 중심으로 집중 정비를 실시해 쓰레기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취약 구역에 대한 관리 데이터도 축적해 중장기 관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운영되는 24명의 바다환경지킴이는 해안 정화활동, 해양쓰레기 수거, 불법투기 예방 활동 등을 수행하며 현장 대응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군은 이들에 대한 정기 교육과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해 전문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방침이다.

아울러 계절·구역별 집중 수거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주민 참여형 정화 캠페인을 확대해 행정과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해양환경 보호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흥군 관계자는 “해양쓰레기 문제는 어업 경쟁력은 물론 군민의 삶의 질과 직결된 사안”이라며 “지속적이고 선제적인 관리로 청정해역의 가치를 지켜내고, 더 깨끗한 장흥 바다를 후대에 물려주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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