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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빛고을국악전수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단장

공연·체험·교육 기능 강화…3월3일 재개관

2026-02-27(금) 12:50
공연·체험·교육 기능 강화…3월3일 재개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서구는 빛고을국악전수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국악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해 3월3일 재개관한다.

빛고을국악전수관은 2002년 개관 이후 지역 전통문화 계승과 국악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시설 노후화로 공연 환경 개선과 이용 편의성 제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서구는 예산 총 15억여 원을 투입해 지난해 8월부터 6개월간 노후시설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했다. 공연장과 전수실, 로비 등 주요 공간을 정비하고 음향·조명 장비를 교체해 공연 품질을 높였다.

전수실은 방음과 바닥 환경을 개선해 교육 집중도를 높였으며 편의시설 정비로 이용 환경을 전반적으로 개선했다.

재개관 이후 전수관은 공연·전시·체험·교육이 결합된 국악 복합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한다.

퓨전국악 레퍼토리형 상설공연 ‘국악잇다’를 시즌제로 운영해 전통과 현대를 잇는 무대를 상설화하고 전수관 대표 공연 브랜드로 육성한다.

또 전시 연계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국악기 탐정단’에 ‘국악아이돌 체험’을 새롭게 추가하는 등 내용을 고도화하고 관람객 참여를 확대한다.

교육 기능도 강화한다. 가야금과 K-POP을 접목한 ‘가야금팝’ 원데이 강좌와 직장인 야간 취미반 등을 운영해 퓨전국악 기반 국악문화학교를 확대한다.

서구는 이번 재개관을 계기로 빛고을국악전수관을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지역 대표 국악문화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빛고을국악전수관이 보다 안전하고 품격 있는 국악 전수 공간으로 재탄생했다”며 “앞으로도 국악의 트렌드를 선도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국악문화 향유를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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