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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청년들, ‘강진푸소’로 정을 품다

청자축제·다산초당 답사까지, 도시와 농촌을 잇는 1박 2일 교류

2026-02-27(금) 09:57
서울 관악·금천구 청년센터 회원 등 도시 청년 90여 명이 지난 2월 26일 강진청자축제장에서 청자축제를 즐겼다.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서울 관악·금천구 청년센터 회원 등 도시 청년 90여 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강진을 찾아 푸소(FUSO)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강진군과 강진군문화관광재단, 강진청년센터가 연계해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관광을 넘어 ‘도시와 농촌을 잇는 교류’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강진청자축제장을 방문해 축제를 즐겼고 푸소 농가에서 숙박하며 식사 준비, 마을 이야기 나누기 등 농촌의 일상을 함께했다.

이튿날에는 다산초당과 백련사를 답사하며 강진이 간직한 역사와 인문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푸소 체험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농가 어르신들과 둘러앉아 식사를 하며 살아온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짧은 일정이었지만 강진이 따뜻한 고장이라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푸소가 단순 관광상품을 넘어 청년층 관계인구 형성 플랫폼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청년층의 체류 경험은 재방문과 장기 체류, 나아가 지역과의 지속적 관계 형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푸소 체험을 중심으로 도시와 지역이 직접 교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강진청년센터, 문화관광재단과 협력해 청년 교류형 체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청년 관계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진군은 푸소를 기반으로 한 청년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시 청년과의 연결고리를 강화하고,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 활력 증진을 동시에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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