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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지역사랑 휴가지원’ 전국 최다 선정

고흥·강진 등 6개 시군 확정…강진 ‘반값여행’ 정부 선도 모델

2026-02-26(목) 17:05
강진 반값여행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한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공모사업에 6개 시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인구감소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전남은 고흥·강진·해남·영암·영광·완도가 선정돼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적을 거뒀다.

‘지역사랑 휴가지원’은 인구감소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 지출 금액의 50%를 모바일 지역화폐 등으로 환급해 주는 제도로, 1인 최대 10만 원(2인 이상 20만 원)까지 지원된다.

지자체별로 국비 3억 원과 지방비 7억 원을 매칭해 총 10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숙박·음식·체험 등 관광 가맹점 매출 증대는 물론 체류 일수 확대에 따른 생활인구 증가 효과도 기대된다. 사업은 4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강진군이 선도적으로 추진해 전국적 주목을 받았던 ‘반값여행’ 정책을 정부가 제도화한 것으로, 전남이 지역관광 활성화 정책의 선도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전남도는 공모 참여 시군을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과 공동 대응 체계를 운영하며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전략적으로 준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이번 사업을 ‘2026 전남 섬 방문의 해’,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섬·해양 특화 체류형 관광상품을 확대하고, 방문이 재방문과 장기 체류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관광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전남 관광 정책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체류 확대와 지역 소비 활성화를 정착시키고, 인구감소지역에 지속적으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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