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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벌 80m 고립된 80대 여성 구조…장흥소방서 소방대원에 감사 글 이어져

장흥소방서 정남진119안전센터 신속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조

2026-02-25(수) 13:33
정남진119안전센터 신속 대응으로 소중한 생명 구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장흥소방서는 지난 2월 21일 관산읍 신동마을 앞 갯벌에서 고립된 80대 여성을 신속히 구조했으며, 구조대상자의 가족이 소방대원들의 헌신적인 구조 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글을 장흥소방서 홈페이지에 게시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장흥소방서 정남진119안전센터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오후 5시 10분경 관산읍 신동마을 앞 갯벌 해변으로부터 약 80m 지점에서 석화를 채취하던 86세 여성이 갯벌에 발이 빠져 스스로 빠져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정남진119안전센터 소방대원 6명은 신속하게 현장에 진입해 39분 만에 구조대상자를 안전하게 구조하고 병원으로 이송했다.

갯벌은 지반이 약해 한 번 빠질 경우 자력으로 탈출하기 어렵고, 특히 고령자의 경우 저체온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신속한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날 출동한 소방대원들은 갯벌에고립된 구조대상자를 안심시키며 침착하게 구조를 완료해 인명피해를 막았다.

구조 이후, 가족들은 장흥소방서 홈페이지 ‘칭찬합시다’ 게시판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구조대상자의 딸은 “혼자 힘으로 빠져나오기 어려운 긴박한 상황에서 신속하게 달려와 구조해 주신 소방대원님들 덕분에 어머니를 다시 뵐 수 있게 됐다”며 “진흙 범벅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고 끝까지 구조해 주신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 다른 가족 역시 “이송 중 상황 설명과 보호 조치를 통해 가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따뜻한 배려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사례는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소방대원들의 헌신과 전문성을 보여주는 동시에, 구조 이후 이어진 시민의 감사와 신뢰를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의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문병운 장흥소방서장은 “갯벌은 익숙한 장소라도 고립 위험이 높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고 책임 있는 구조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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