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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해경, 전국 최초 혁신제품 적외선 카메라 도입

2026-02-24(화) 13:59
짙은 농무 속 해상 수색 중인 완도해경의 모습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태환)는 조달청이 주관한 '2026년 제1차 혁신제품 시범 사업'에서 해양경찰청 최초로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시범 사용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는 해무·연기 등으로 가시거리가 짧은 상황에서도 물체를 비교적 선명하게 식별할 수 있는 장치로, 해상 수색·구조 활동과 야간 순찰 등 현장 대응에 활용된다.

완도해역은 다도해 특유의 복잡한 해상 지형과 양식장 밀집 해역이 다수 분포되어 있으며, 계절에 따라 해무 발생이 잦은 지역이다. 이로 인해 시야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 자주 발생하며, 구조·수색 활동은 물론 선박 운항 안전관리에도 어려움이 있어 이를 보완할 장비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완도해경은 올해 하반기에 단파장 적외선 카메라 3대를 최일선 부서인 파출소에 배치해 사고 위험 요인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구조 골든타임을 단축하는 등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완도해양경찰서 관계자는 “완도해역 특성에 맞는 장비 운용으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해상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겠다”라고 전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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