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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올해 식량산업에 역대 최대 9천59억

농업인 경영안정·쌀 적정 생산·재해예방 등 32개 사업 지원

2026-02-24(화) 09:01
벼 수확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가 전국 식량작물 생산량의 20%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 기반을 토대로 농업인 경영안정과 쌀 적정 생산, 재해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올 한 해 식량산업 분야 역대 최대 규모인 9천59억 원을 투입한다.

전남은 2024년 한 해 전국 식량작물 생산량(419만 톤) 가운데 84만 1천 톤을 생산해 전국 1위를 기록했고, 이어 충남(75만 6천 톤), 전북(66만 3천 톤), 경북(53만 3천 톤), 경기(41만 톤)가 뒤를 이었다.

전남도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벼 재배면적 감축을 통해 쌀값 상승을 견인하고, 벼 깨씨무늬병을 농업재해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식량산업 지원을 한층 확대해 쌀 적정 생산과 생산비 절감을 유도하고, 기후변화로 잦아진 각종 농업재해에 선제 대응해 농업인 경영안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농업인 경영안정을 위해 ▲공익직불제 4천680억 원,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 ▲무기질 비료 가격안정 지원 99억 원 등 4개 사업에 총 5천463억 원을 지원한다.

쌀 적정 생산 분야는 ▲논콩·수급조절용 벼 등 전략작물 직불금 806억 원 ▲두류·밀·감자 등 전략작물 산업화 지원 175억 원 ▲논 타작물 재배 지원 30억 원 등 9개 사업에 1천54억 원을 투입한다.

농업재해 대비와 예방을 위해서는 ▲농작물 재해보험 1천864억 원 ▲농업인 안전보험 153억 원 ▲벼 모판 단계 방제비 지원 9억 원 등 4개 사업에 2천32억 원을 지원한다.

농업 기계화 촉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다목적 소형 농기계 168억 원 ▲대규모 단지 시설·장비 지원(농산물 생산비 절감 지원사업) 129억 원 ▲공동영농 확산 지원사업 8억 원을 신규 반영하는 등 15개 사업에 510억 원을 투입한다.

유덕규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사업을 확대하고 신규 사업을 발굴한 만큼 식량산업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쌀을 비롯해 밀·콩 등 주요 작물의 생산기반 확충과 재해 대응을 중점 추진해 농업인 소득 증대와 경영안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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