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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광주, 행정통합 연계 초광역 산업협력사업 시동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공동추진위원회 출범

2026-02-23(월) 16:07
호남권 바이오헬스복합단지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는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연계한 초광역 산업협력의 첫 전략사업으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 공동 대응에 나서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본격화한다.

두 시·도는 23일 국회의원회관에서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공동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단지 조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공식 가동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와 관계기관 주요 인사도 자리를 함께해 단지 조성에 힘을 실었다.

위원회는 선경 K-미래헬스추진단장과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산·학·연·병·관 각 분야 전문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단지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구심점 역할을 한다. 특히 관련 특별법 개정 대응과 국비 확보를 위한 대외 협력을 강화하고, 정부·산업계·연구기관을 잇는 네트워크를 구축해 단지 지정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현재 국회에서는 안도걸·전진숙 국회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첨단의료복합단지 특별법 개정안을 논의 중이다.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 복합단지 조성을 위해서는 개정안 통과가 필수적인 만큼, 전남·광주는 국회,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체계적 지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공동 대응은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와 맞물려 추진되는 초광역 산업협력 일환이다.

전남의 화순 백신산업특구와 광주의 AI 기반 의료기기·디지털헬스산업 역량을 연계해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을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강위원 부지사는 “공동추진위원회 출범은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실질적 공동 대응의 시작”이라며 “정부의 추가 지정에 대비해 전남과 광주가 가장 준비된 최적지임을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호남권 첨단 바이오헬스복합단지가 들어서면 백신, 면역치료제, AI 의료기기 등을 아우르는 ‘원스톱 생태계’가 구축돼 국가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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