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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화재단, 정월대보름 맞이 당산문화제 개최

3월 2일 사창거리서 나주동서줄다리기, 민속놀이 체험 운영

2026-02-23(월) 15:05
나주읍성 사창거리 당산문화제 포스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나주문화재단이 정월대보름을 맞아 원도심 전통문화 자산을 시민과 함께 나누는 당산문화제를 개최하고 이를 시작으로 역사와 전통을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 확장에 나선다.

나주문화재단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나주읍성 사창(司倉)거리 당산문화제’를 오는 3월 2일 오전 11시부터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사는 원도심의 역사적 공간인 금성관 뒤편 사창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 해의 풍요와 안녕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기고 나주에서 전승돼 온 세시풍속을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 프로그램인 나주동서줄다리기 재현을 비롯해 당산문화제 의례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이 운영될 예정이다.

나주동서줄다리기는 공동체의 화합과 단합을 상징하는 지역 대표 전통 민속 행사로 시민이 함께 어울려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산문화제 역시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전통 의례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체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원도심이 보유한 역사와 전통 자원을 체계적으로 활용해 문화콘텐츠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하반기에는 팔관회 학술 세미나를 통해 팔관회의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나주소리축제를 통해 원도심 역사 공간을 활용한 공연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찬동 나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당산문화제가 시민들이 지역 전통문화의 가치를 되새기고 공동체의 의미를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원도심 자원을 기반으로 나주만의 문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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