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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현경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긴급 방역대책회의 열고 확산 차단 총력

20일 현경면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2026-02-22(일) 13:18
긴급 방역대책회의 열고 확산 차단 총력
[미디어전남 김판국 기자]무안군은 2월 20일 현경면 소재 한 양돈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확진됨에 따라 즉각 비상 대응 체계에 돌입하고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확진 직후 해당 농가에 대한 출입 전면 통제, 긴급 소독 실시, 초동 방역조치를 즉각 시행하고, 양돈농가 종사자와 관련 차량에 대해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했다.

또한 기존 방역초소 3개소에 4개소를 추가 설치해 총 7개소를 24시간 운영하고 있으며, 방역차량 6대(군 1대, 공동방제단 5대)를 투입해 농장 입구와 주요 진입도로를 집중 소독하고 있다.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방역도 병행 중이다.

발생 농가는 돼지 3,371두를 사육 중이며, 전라남도와 협력해 전 두수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군은 22일까지 살처분을 완료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 농가 반경 10km 이내 방역대 농가 35곳(167,500두)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방역대 및 역학 관련 농가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무안군은 21일 주말에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며 김산 군수 주재로 전체 간부가 참석한 가운데 긴급 방역대책회의를 열어 ASF 발생 현황, 방역 추진 상황과 부서별 대응 역할 및 협조 체계를 재확인하고, 방역 조치 이행 상황을 집중 점검했다.

군은 ▲통제초소 7개소 24시간 운영 ▲방역차량을 활용한 농장 입구 및 주요 진입도로 집중 소독 ▲드론을 활용한 사각지대 소독 ▲농가 대상 긴급 문자 발송 및 예찰 강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관내에서 처음 발생한 만큼 엄중하게 상황을 인식하고 있다”며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력해 확산 차단에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여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돈농가는 외부인 출입 통제와 농장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판국 기자         김판국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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