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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전남 통합으로 ‘산업 대전환’ 본격 설계

광주테크노파크서 통합특별시 산업비전 설명회…150여명 참석

2026-02-20(금) 16:01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설명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는 20일 광주테크노파크 대회의실에서 ‘광주·전남 통합으로 여는 산업 비전 설명회’를 개최하고,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산업 발전 전략과 실행 로드맵을 산업계와 공유했다.

이번 설명회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특별법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하는 등 제도적 기반이 가시화됨에 따라 통합 이후를 대비한 산업 구조 재편 방향과 초광역 경제권 구축 전략을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테크노파크가 주관한 이날 설명회에는 광주·전남지역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통합 추진경과 및 배경, 행정통합에 따른 7대 산업벨트 및 권역 기반의 8대 산업 대전환 계획, 신산업 육성전략 등이 발표됐다. 이어 질의응답을 통해 관계자들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광주시는 통합을 단순한 행정구역 결합이 아닌 산업 지형을 재편하는 구조적 전환으로 규정하고, ‘광주특별시(약칭)’ 출범을 전제로 신경제특별시 도약 및 산업 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청년들의 질 좋은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력 제고 등에 힘쓴다. 구체적으로 ▲가전, 자동차, 조선, 철강, 석유화학 등 광주전남 뿌리산업 복원 ▲인공지능·반도체·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육성 ▲인재 양성 ▲광역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60분 광역교통망 등 생활인프라 확충 ▲도농복합 특별시 균형발전 등이다.

광주시의 인공지능(AI), 미래차, 반도체, 헬스케어 등 첨단 제조·기술 산업 역량과 전남도의 에너지, 바이오, 우주·항공, 해양·농생명 산업 자원을 결합해 ‘첨단기술-에너지-제조’가 융합된 초광역 산업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 연구개발(R&D) 기반시설 공동 활용, 산업단지 공동 기획, 기업지원기관 기능 연계 등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고, 수도권에 대응할 경쟁력을 갖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특별법이 이달 중 국회를 통과하면 7월1일 통합특별시가 출범한다”며 “광주전남 통합은 신경제특별시의 새로운 출발이고, 이 과정에서 기존의 산업을 지킴과 동시에 첨단산업을 키워 광주전남의 산업 구조를 새 판이 짜여질 것이다. 인서울이 아닌 인광주, 인전남광주의 시대를 여는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 극을 만들기 위해 지혜를 모아 달라”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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