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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 총력

소재·부품·재활용 아우르는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축 기반 확보

2026-02-20(금) 10:48
광양시청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전라남도와 함께 광양만권을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로 지정받기 위한 막바지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27일까지 주무부처인 산업통상부에 공모 제안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이번 특화단지 지정 신청에는 세풍산단, 율촌제1산단 등 기존 6개 산업단지와 전라남도가 새롭게 조성할 계획인 RE100 미래첨단 국가산단을 포함해 약 742만 평 규모의 부지가 반영됐다.

해당 부지는 소재 생산부터 부품 제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이차전지 전주기 산업 생태계 구현이 가능한 집적화된 산업 기반을 갖추고 있다.

광양시는 수년간 이차전지를 지역 핵심 전략 산업으로 설정하고 산업 기반 구축과 기업 투자 유치, 산·학·연 협력체계 마련 등 특화단지 지정 요건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이를 토대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정책적·제도적 기반을 다져왔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와 광양시는 지난해 12월 국회에서 이차전지 산업 발전 및 특화단지 조성 전략을 논의하는 정책 포럼을 개최했으며, 지난 2월 11일 전라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광양시, 나주시 및 광주·전남 지역 10개 대학과 인재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전문인력 양성과 정책 공감대 확산에 나섰다.

앞으로도 광양시는 전라남도와 공동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정부 공모 절차에 철저히 대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이차전지는 광양시가 수년간 전략적으로 준비해 온 핵심 산업”이라며 “최근 제기되는 반도체 산업단지 관련 논의와는 별개로, 전라남도와 긴밀히 협력해 특화단지 지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라남도 및 주요 대학들과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해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특화단지 지정 후에도 산업 생태계를 안정적으로 구축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차전지 산업도시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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