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즐겨찾기 추가
  • 2026.09.23(수) 17:24
전라남도
전남
목포
무안
신안
장흥
영암
강진
해남
완도
진도
나주
화순
담양
함평
영광
장성
여수
순천
광양
고흥
보성
곡성
구례

국립생태원 내륙습지 정밀조사 연구에 전남 2곳 선정

순천 장박골·광양 합강, 3월부터 생태·수문·지형·식생 등 진단

2026-02-19(목) 15:49
장박골 습지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국립생태원의 ‘내륙습지 정밀조사 연구사업’에 순천 조계산 장박골습지와 광양 합강습지가 선정돼 오는 3월 정밀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지난해 5월 순천 장박골, 순천 동천하구, 광양 합강, 광양 세풍, 곡성 제월습지, 5개소를 정밀조사 대상지로 신청했다. 국립생태원은 12월까지 기초자료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순천 장박골습지와 광양 합강습지를 선정했다.

정밀조사는 국립생태원이 습지 전문가를 선정해 착수할 예정이며, 습지의 생태·수문·지형·식생 등을 종합해 보전 필요성과 관리 방향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순천 조계산 장박골습지는 해발 약 750m에 위치한 산지형 고산습지로, 서어나무 등 다양한 식물군락이 형성됐다. 수달, 삵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다.

광양 합강습지는 동천·서천·억만천·인덕천, 4개 하천이 합류해 광양만으로 연결되는 기수역 습지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1·2급 7종이 확인되는 등 보전 가치가 높고 주변 개발·오염 우려에 대한 체계적 관리 필요성이 있다.

정영균 전남도의원이 지난 2024년 제384회 임시회 4차 본회의 도정질문을 통해 “장박골 습지가 조계산 정상부에 위치해 희소성이 높고 생태학적으로 보전 가치가 크다”고 강조하는 등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관리 필요성을 지속해 제기하고 노력한 것도 이번 선정에 큰 역할을 했다.

향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해 습지보호지역 지정과 정부의 국가보호지역 확대 목표(2030년까지 전 국토의 30%)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남도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지정 5개소와 해양수산부 지정 6개소를 포함해 총 11개소가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다. 2026년 상반기 관할 습지의 보전·관리 필요성을 조사·분석해 ‘전라남도 습지보전실천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배성진 전남도 환경정책과장은 “국립생태원, 시군, 습지 전문가 등과 긴밀히 협력하는 등 정밀조사를 차질 없이 추진해 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관리하고, 정부의 국가보호지역 확대 정책과 연계해 생태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지속해서 발굴, 추가 지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광양경자청, 조합회의와 복지시설 곳곳에 추석 위문품 전달
목포시, 추석 연휴 '안전·편안' 비상 대응체계 가동
담양군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취약계층 청소년들과 신나는 쇼핑몰 나들이
여수세계섬박람회, 공연·체험 확 늘린다
'안전 귀성길' 순천시, 추석 대비 가로·보안등 3만여 개 점검
회사소개회원약관개인정보보호정책청소년보호정책공지사항제휴문의광고문의기사제보개인정보취급방침
미디어전남 발행·등록 2007.02.16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광주 아-00191대표전화 : 062-954-4408 이메일 : mediajn@mediajn.net
발행·편집인 : 제갈대종 /편집국장 : 고규석/ 청소년보호 책임자 : 김희준 광주광역시 서구 시청로50번길 14, 912호(치평동, 수림오피스텔)
< 미디어전남 >을 통해 제공되는 모든 콘텐츠(기사 및 사진)는 무단 사용, 복사, 배포 시 저작권법에 저해되며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