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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보환연, 노로바이러스 감시 김치·영유아시설까지 확대

수계·식품·접촉 환경 포괄 감시로 환자 발생 최소화

2026-02-19(목) 14:11
노로바이러스 검사 사진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 증가에 대응해 기존 생식용 굴과 지하수 중심의 감시체계를 김치와 영유아시설 접촉환경 검체까지 확대해 환자 발생을 사전에 최소화한다고 밝혔다.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늦가을부터 초봄까지 발생하며 낮은 기온에서도 생존력이 강해 소량으로도 감염을 유발한다.

물·음식물 섭취뿐 아니라 사람 간 접촉 등 다양한 경로로 전파되며, 특히 개인위생 관리가 어려운 영유아 집단시설에서는 감염 확산 위험이 크다.

전남도보건환경연구원은 생식용 굴과 식품 제조·조리용수로 사용되는 지하수 검사에 더해 비가열로 섭취될 가능성이 있는 김치까지 검사 대상을 확대한다.

또한 영유아시설의 문고리, 완구, 수도꼭지 등 접촉환경까지 포함한 선제적 감시체계를 구축해 집단 감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검사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확인되면 해당 시군과 관계기관에 즉시 통보하고, 식품 유통·제조 및 사용 제한과 환경 소독 등 후속 조치를 한 뒤 재검사를 실시한다.

김진영 전남도 식품분석과장은 “노로바이러스는 집단시설과 생식용 식품을 중심으로 확산 우려가 큰 만큼 선제적 검사와 철저한 위생관리가 중요하다”며 “도민 건강 보호와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감시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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