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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설 앞두고 광주·전남서 행정통합 비전 공유

남광주·대인·청호시장, 광주송정역 찾아 통합 취지 설명

2026-02-14(토) 21:20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설 명절을 앞둔 14일 광주 남광주시장에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설 명절을 앞둔 14일 광주와 전남 전통시장과 광주송정역을 찾아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비전을 공유하고, 통합 성과를 산업·경제 경쟁력 강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로 연결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광주 남광주시장과 대인시장, 광주송정역, 목포 청호시장 등을 잇달아 방문해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추진 배경을 설명하고 시도민과 현장 의견을 들었다.

이날 오전 남광주시장에서는 손승기 남광주시장상인회 회장과 한승주 전남도상인연합회 회장 등과 만나 상인들의 경영 애로사항과 건의 내용을 듣고,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을 구매하며 성수품 가격 동향을 점검했다.

김 지사는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지원 정책이 현장의 목소리를 충분히 반영해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인시장에서는 강경미 대인시장상인회 회장을 비롯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김치 전문 시장 등 특화 전략을 포함한 차별화 방안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는 행정통합이 지역 상권과 경제에 미칠 영향과 기대 효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광주송정역에서는 귀성객들과 인사를 나누며 통합 추진 배경과 기대 효과를 설명했다. 귀성객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통합의 파급 효과에 관심을 보이며 지역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목포 청호시장에서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등 상인들이 겪는 현실적 어려움을 살피고, 행정통합이 지역 상권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손승기 남광주시장상인회 회장은 “설 대목을 앞두고 직접 시장을 찾아 상인들의 애로를 들어줘 큰 힘이 된다”며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돼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이 실질적 도움을 받고, 광주·전남 상생 발전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광주 행정통합은 지역 산업과 경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전남과 광주가 힘을 모으면 새로운 도약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고, 그 변화가 시도민이 체감하는 발전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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