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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고품질 고구마 생산의 첫 걸음”육묘관리 철저히 하세요

고품질 씨고구마 선택과 온습도 관리 등 주의, 덩이줄기썩음병 사전 진단도 중요

2026-02-13(금) 15:11
해남군“고품질 고구마 생산의 첫 걸음”육묘관리 철저히 하세요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해남군은 본격적인 고구마 육묘시기를 맞아 고품질 고구마 생산을 위해 육묘용 씨고구마 선택과 파종 방법, 온습도 관리 등 올바른 육묘 방법을 지켜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구마는 재배 시기에 따라 적기에 묘상을 설치해야 고품질 고구마 묘를 생산할 수 있다. 4월 상순에서 5월 상순경 정식하는 조기·보통기 재배는 전열온상에 2월 중순까지, 6월 중순경에 정식하는 만기 재배 시에는 3월 하순 전에는 씨고구마를 묻어야 한다.

고구마 1,000㎡(300평) 재배 시 일반적으로 4,500~7,100본 정도의 묘가 소요되는 것을 감안하면 씨고구마는 75~100kg 정도 필요하다.

씨고구마는 품종 고유의 특징이 잘 유지되면서 싹 트임이 좋고 재생력이 좋은 것을 선택한다. 특히 재배 중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포장에서 생산한 건실한 고구마를 선택해 저장 중 덩이줄기썩음병, 검은무늬병, 무름병 등이 발생하지 않고 냉해를 받지 않은 건전한 것으로 선별해야 한다.

씨고구마 크기가 너무 크면 튼튼한 묘가 나오지만 묘 수량이 떨어지고, 크기가 작을 경우 약한 묘가 나오게 되므로 보통 100~200g 정도 적절한 크기를 씨고구마로 사용해야 한다.

씨고구마를 묻은 후 싹이 트기까지 모판은 가급적 고온인 30∼33℃를 유지하고 싹이 튼 후에는 23∼25℃로 조절한다. 또 물을 충분히 주어 씨고구마가 마르지 않도록 하고 싹이 튼 뒤에도 모판 흙 표면이 건조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한편 본답에 삽식하거나 모종 증식을 위해 싹을 자를 때는 25∼30㎝ 길이의 묘 밑동 부분 5∼6㎝(2∼3마디)를 남기고 자르고, 자른 싹은 15℃에서 2∼3일간 굳힌 후 심으면 활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해남군은 고구마 주요 병해인 덩이줄기썩음병의 사전 예방과 안정적인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토양 내 병원균 진단검사를 1월부터 실시하고 있으니 전년도 다발생 포장 농가는 사전 진단을 받고 예방 위주의 관리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육묘부터 건실한 씨고구마 선택과 적절한 환경관리로 우량한 순을 생산하는 것이 고품질 고구마 생산에 매우 중요하다”며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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