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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제2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 성료

전국 38개 팀 치열한 열전, 오산고 2연패 달성

2026-02-13(금) 11:59
[미디어전남 임성완 기자]광양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11일까지 15일간 펼쳐진 '제27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고교 축구 명문 38개 팀이 참가해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광양을 뜨겁게 달궜다.

지난 11일 광양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는 FC서울 U18 서울오산고(이하 오산고)가 경기성남FC U18 풍생고(이하 풍생고)를 상대로 5대 1의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오산고는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고교 축구의 최강팀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풍생고는 8강에서 강호 광주금호고를 1대 0으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서울영등포공고와의 승부차기 접전(5대 4) 끝에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전에서 오산고에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동 3위는 서울영등포공고와 경기SC북내 U18이 차지했다.

개인상 시상에서는 우승팀 오산고 선수들이 다수의 상을 수상하며 팀의 전력을 입증했다.

▲최우수선수상 오산고 이성윤 ▲우수선수상 풍생고 이수윤 ▲득점상 오산고 노시온 ▲공격상 오산고 강창화 ▲수비상 오산고 신지섭 ▲GK상 오산고 이서준 ▲베스트영플레이어상 풍생고 윤예담 선수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도자 부문에서는 ▲최우수 감독·코치상 오산고 윤시호 감독, 김진교 코치 ▲우수감독 코치상 풍생고 김근철 감독, 김태윤 코치가 선정됐으며, ▲심판상은 임아현, 김택근, 김동하, 이시우, 정은주, 이동현 심판이 수상했다.

광양시는 대회 기간 동안 현장을 찾지 못하는 시민과 학부모를 위해 개막전부터 결승전까지 전 경기를 유튜브 채널 '광양시청티비'를 통해 생중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광양시 관계자는 “대회 기간 동안 광양을 찾아주신 선수단과 학부모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 개최될 제28회 백운기 전국 고등학교 축구대회에도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대회 기간 중 선수단과 관계자 등 약 8,700여 명(연인원 1만 7,500여 명)이 광양시를 방문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을 이용함에 따라 약 18억 원 상당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창출했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체류형 스포츠마케팅의 성과를 동시에 거둔 사례로 평가된다.
임성완 기자         임성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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