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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의대신설·해상풍력·통합돌봄 등 주요 현안 집중 논의

신설의대 정원 100명 배정 후속 대책 협의, 해상풍력 육성 전반 공유

2026-02-13(금) 10:44
목포시 의대신설·해상풍력·통합돌봄 등 주요 현안 집중 논의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가 간부회의를 ‘토론과 협의 중심의 문제해결형 회의’로 전환하며 시정 추진의 속도와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시는 12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정부의 의대 정원 배정 발표 내용을 신속히 공유하고, 향후 계획과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0일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를 통해 의사 인력 양성 규모 및 지원 방안을 의결하고, 의대가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2030년 신설 개교를 전제로 의대 정원 100명을 배정했다.

목포시는 지역민의 36년 숙원이 결실을 맺게 됐다는 점에 의미를 두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신설 의대의 2028년 조기 개교와 상급종합병원 설립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에 나서고, 시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체계적으로 검토·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목포시가 역점 추진 중인 해상풍력 산업 전반에 대해서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재정비했다. 시는 향후 ▲기자재 제조 ▲항만·물류 ▲연구개발(R&D) 및 실증 ▲전문 인력 양성 ▲유지보수(O&M) 기지 기능이 집약된 ‘해상풍력 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본격화하고, 국내 산업 자립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로드맵 실행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또한 올해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통합돌봄 정책과 관련해 준비 상황을 공유하고 업무 체계를 면밀히 점검했다. 목포시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 복합적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4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담 조직을 보강하고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실행 기반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존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확대하고, 목포형 지역 특화 돌봄 서비스를 운영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통합돌봄 체계를 구현할 예정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매주 다양한 현안을 중심으로 토론과 숙의가 이뤄지면서 간부회의가 한층 내실 있어졌다”며 “논의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이어져, 그 성과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나타나도록 모든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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