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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 ‘설맞이 한마당’ 연다

역사민속박물관, 17∼18일 퓨전국악 공연·전통공예 체험 등 다채

2026-02-12(목) 11:20
설맞이행사 공연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광역시 역사민속박물관은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2026 설맞이 한마당’을 역사민속박물관 일원과 마한유적체험관에서 각각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풍요로운 한 해를 기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명절 문화가 일상에서 멀어지는 흐름 속에서 전통문화를 ‘보는 행사’가 아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설 명절의 공동체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에서는 17~18일 이틀간 퓨전국악 공연과 다양한 체험 행사를 펼친다.

퓨전국악 공연과 국악 OST 메들리 무대는 가야금·대금·피리 등 전통 악기에 현대적 감성을 더하고, 관객 참여 요소를 반영해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무대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복(福) 노리개 ▲자개 손거울 ▲소원키링 만들기 등 전통 공예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전시실을 탐색하며 참여하는 ▲미션형 체험 프로그램 ▲연하장 만들기 상시 코너도 운영한다. 행사 기간 동안 한복을 입고 방문하면 박물관 엽서 8종 세트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야외공간에서는 투호, 윷놀이, 제기차기 등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마한유적체험관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나눔 행사가 운영된다.

마한유적체험관 야외마당에서 진행되는 투호,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 체험은 체험관을 찾는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또 행사기간 동안 마한유적체험관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하거나 해시태그 게시물을 등록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100명에게 포춘쿠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부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장은 “설맞이 한마당은 명절 문화를 현재의 삶 속에서 되살리고, 시민이 그 주체가 되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박물관이 과거를 보존하는 공간을 넘어 시민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열린 문화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행사 기간 중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행사 종료 후 만족도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프로그램 운영과 콘텐츠 개선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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