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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광주·전남 대학 인권 거버넌스 성과 공유

31개 대학 협력체계 가동… 공동 대응·교육·콘텐츠 확산 기반 구축

2026-02-12(목) 06:39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광주·전남 31개 대학이 참여한 인권 협력체계가 본격 가동되며, 대학 인권 대응이 개별 기관 중심의 분산 구조에서 권역 연합 거버넌스 체계로 전환되고 있다.

전남대학교 인권센터는 협의회 의장기관으로서 지역 대학 인권 네트워크를 이끄는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공동 대응·교육·프로그램 확산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12일 전남대학교에 따르면, 전남대 인권센터는 2026년 2월 9일 전남대 제1학생마루 소강당에서 '2025년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광주·전남 대학인권센터협의회는 2023년 9월 출범한 권역 협력기구로, 지역 31개 대학 인권센터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위인규 전남대 인권센터장이 협의회 의장을 맡아 대학 간 협력체계 구축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구심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대학 인권센터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인권 프로그램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광주·전남 지역 대학 인권센터 실무자들이 참석해 지난 1년간 주요 사업 추진 결과와 현장 운영 경험을 공유했다.

사례 발표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인권박람회’ ▲조선대학교 ‘존중의 식탁, 모두를 위한 한 끼’ ▲전남대학교 ‘대학(원)생 인권서포터즈’ 운영 사례가 소개됐다.

각 대학은 프로그램 기획·운영 과정과 교육 효과를 공유하며 대학 간 협업 확대 가능성을 모색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인권서포터즈 학생들이 대학 내 인권 이슈를 주제로 직접 기획·제작한 영상 콘텐츠가 협의회 참여 대학에 공유됐다.

해당 콘텐츠는 성희롱·성폭력 예방 및 인권 교육 자료로 활용될 수 있도록 각 대학 인권센터에 배포됐다.

성과발표회에 참석한 협의회 관계자는 “각 대학 인권센터의 운영 경험과 교육 사례를 공유하며 상호 학습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 워크숍과 성과 공유를 통해 대학 간 자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지역 대학 인권문화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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