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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문화가족과 함께 조화로운 사회 만들기 앞장

다문화 이해교육 등 통해 공직사회 수용성 등 제고

2026-02-11(수) 14:57
전남도, 다문화가족과 함께 조화로운 사회 만들기 앞장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는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도민 전반의 다문화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 운영 범위를 공공기관과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그동안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을 중심으로 전통의상 체험, 음식·인사말 등 생활문화 위주의 다문화 이해교육을 운영했다.

2026년부터는 성인층의 다문화 수용성 제고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공직자와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을 본격 강화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도·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교육을 추진한다.

교육 내용은 ▲차별·편견 예방 ▲인권·성인지 감수성 제고 ▲문화 차이로 발생할 수 있는 갈등 사례 ▲외국인·다문화가족 민원 응대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문화적 차이에 따른 차별 사례를 사전에 예방하는 데 초점을 둔다.

특히 전남 인재개발원 교육과정에 ‘다문화 이해와 공감’ 과정을 추가 개설해 공직사회 전반의 인식 개선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반 도민을 대상으로 ‘마을로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실’을 운영한다.

경로당과 마을회관 등 생활권 중심 공간을 찾아가 인권·성인지·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지난 9일 인권·성인지·다문화 감수성 강화를 주제로 관계 부서 TF팀 회의를 열고,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성숙한 포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 추진 과제를 논의했다.

오는 24일에는 ‘존중의 행정’을 주제로 공직사회의 인권·성인지 감수성과 다문화 포용 역량을 행정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공직자 대상 교육을 할 계획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다문화가족은 지역사회의 소중한 이웃이자 전남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 동반자”라며 “공직사회와 지역사회 전반에 다문화 이해 교육을 확대해 생활 현장에서 체감하는 다문화 포용성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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