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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남도의병역사박물관 개관 앞두고 현장 점검

방문객 편의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 상황 집중 확인

2026-02-11(수) 11:27
강상구 부시장과 관계 부서장들이 지난 9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라남도 나주시가 오는 3월 5일 개관을 앞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성공적인 개관을 위해 방문객 편의시설과 주변 환경 정비 상황을 종합 점검하며 막바지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 남도의병역사박물관 현장을 찾아 기반시설 조성 현황과 연계 사업 추진 상황을 전반적으로 점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강상구 나주 부시장을 비롯해 관광문화녹지국장, 관광과장, 건설과장, 공원녹지과장, 도시미화과장 등 관계 부서장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

점검단은 박물관 주변 역사숲 조성 현황과 진입도로 포장 상태, 관광안내판 설치 현황, 개관 홍보 추진 상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또한 박물관에서 조망되는 영산강 다야뜰 일원 방치 쓰레기 정비 상황도 함께 점검해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 여부를 확인했다.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2019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추진된 전라남도의 역점 사업으로 남도의병의 항일투쟁 역사와 숭고한 희생정신을 체계적으로 조명하기 위해 건립됐다.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전시실과 수장고, 어린이박물관 등 교육과 체험 공간을 갖추고 있어 다양한 연령층이 의병 역사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지난해 12월 준공을 했으며 현재 개관을 위한 최종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나주시는 호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구국의병을 배출한 대표적 의향(義鄕) 도시로서 이번 박물관 개관을 통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강화하고 의병 정신을 계승·확산하는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박물관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과 문화 콘텐츠 운영을 통해 역사 교육의 장은 물론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은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두 차례 사전 관람을 운영한다.

1차는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하며 설 당일은 제외한다.

2차는 2월 24일부터 3월 2일까지 운영하고 개관 당일인 3월 5일에는 공식 개관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이 나주를 대표하는 역사문화시설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관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관과 함께 시민과 관광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는 공간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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