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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전남 통합국립의대 정원 100명 확정, 36년 목포시 숙원 마침내 결실

2028년 의과대학 조기 개교 위해 시정 역량 집중

2026-02-11(수) 10:50
목포시 의대유치 활동 사진
[미디어전남 고규석 기자]목포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전남 통합대학교의 국립의과대학 정원 배정’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날 보정심에서는 2027년 이후 5년 간의 의사 인력 증원 규모를 결정하며, 의과대학이 없는 전남 지역에 ‘100명의 의대 정원 확보’를 명확히 했다.

이번 결정으로 1990년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첫발을 뗀 이후, 무려 36년간 이어져 온 목포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마침내 결실을 맺게 됐다.

목포시는 그동안 전남 서부권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국립의과대학 설립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총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11월 전남도와 함께 국립목포대와 순천대의 ‘대학 통합’이라는 결단을 내리고, 여러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36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불편을 감내하면서도 오직 국립의대 설립이라는 희망을 놓지 않았던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전 시민과 함께 이번 결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2030년을 개교 시점으로 정원을 배정했지만, 목포시는 전라남도 및 대학과 합심해 2028년 조기 개교가 반드시 실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목포시 관계자는 “앞으로 기반시설 조성, 지역 의료기관과의 연계 체계 강화, 의료인력 정주 여건 개선 등 의과대학 개교와 대학병원 신축을 위한 행정·재정적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며 “의과대학과 상급종합병원의 조속한 설립을 통해 시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한층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규석 기자         고규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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