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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철 전남도의원, 농번기 인력난 구조적 대응 촉구

의회농번기 이전 외국인 근로자 조기 입국·숙소 확충 및 가축전염병 대응 강화 요구

2026-02-11(수) 09:45
[미디어전남 제갈대종 기자]전남도의회 신승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1)은 지난 2월 3일 열린 2026년도 농축산식품국 업무보고에서 농번기 인력난과 가축전염병 방역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조기 입국 및 안정적 정착을 위한 공공 기숙사 확충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특히 “고구마·밭작물 중심의 전남 서남권 농업 특성을 고려해 외국인 근로자의 입국을 농번기 이전인 3~4월로 앞당겨야 한다”고 강조하며, 영암·무안·신안·해남 등 현장 인력 수요가 집중되는 지역의 상황을 설명하며 “기계화 한계로 인력 의존도가 높아 농번기 대응력 확보를 위해 대규모 인력 조기 배치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유덕규 농축산식품국장은 “올해 상반기 1만 5,800명을 배정해 시군 수요 대부분을 반영했고, 하반기 추가 배정도 예정돼 있어 전체 배정규모가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근로자의 안정적 정착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공공 기숙사 확충에 힘써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기숙사 신축 비용 증가로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폐교 부지 리모델링 등 비용과 속도 측면에서 효율적인 방안을 적극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가축전염병 대응과 관련해 신 의원은 구제역, 아프리키돼지열병(ASF),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가축전염병의 상시화에 대비한 예방 중심 방역체계 강화도 주문했다.

신 의원은 “반복되는 AI발생에 따른 오리 농가의 산란계 전환 사례를 거론하며 질병 위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축종 전환을 선택한 농가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체계 마련이 농가 지속 가능성 확보에 꼭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제갈대종 기자         제갈대종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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